천안 도시락 배달 정성 가득 한끼 소풍

 

퇴근하는 저녁에 배가 고파서 집 근처에 도시락집이 생겼어요!배달의민족에도 문을 연 천안 도시락 배달전문점 소풍요리천 소풍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지나는 길에 가까워서 주문해서 픽업해 갔어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신 거예요굉장히 꼼꼼하면서도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굉장히 맛있게 먹은 집입니다.30년 동안 셰프로 근무했다던데요?식당 곳곳에 레시피가 죽 써 있더라구요.이것저것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서 연구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멋있게 해줘~

짜잔~ 제가 포장해 온 것들이에요!!무청무청 맛있겠죠?

허기진 배를 채워줄 놈들인데 얼른 식혀놓고 먹을 준비 완료!

밤에는 야미야미라고 하는 야식 메뉴도 별매인 것 같은데 저는 저녁 식사라서 제대로 밥을 먹기 위해서 김치볶음밥, 스팸 계란볶음밥, 새우 버섯볶음밥

근처에 천안 도시락을 배달하는 집이 없었는데, 봉명동 소풍은 가깝고 일단 위생적으로도 깨끗해서 자주 애용하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족발집에서 쥐가 나왔잖아요충격적이든 덜컹덜컹 그 뒤 식당의 위생 상태가 궁금해서 저도 모르게 주방을 힐끗 본 거예요.

후훗장국도 포장해 주셨으니까 퇴근길에 쏟아지지 않게 포장을 정성스럽게 해주신 덕분에 새지 않고 차에 냄새도 안 배어서 다행이에요!!! 저 오른쪽에 있는 건 스파게티 소스예요.

일단 이렇게 포장을 꼼꼼하게 해 주셨기 때문에 양쪽으로 밥이 쏟아지거나 새거나 하지 않습니다.단체야유회나 체육대회 등 야외에서 먹거나 회사 사무실에서 시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밥이 익었네요~ 밥이 끈적거리지 않은 걸 보니 오래되지 않은 밥으로 볶음밥을 만들었나 봐요이게 스팸달걀포장밥인데 야채와 햄 그리고 계란이 작게 썰어서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는것 같았습니다. 짠맛이 나지 않고 짠맛이 나서 딱 좋은 짠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배달음식은 간이 강했지만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입맛에 잘 맞습니다.

도시락마다 반찬 구성도 조금씩 달랐지만 그날 그날 대표님의 기분과 솜씨에 따라서 반찬 종류도 다양하게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그리고 메뉴마다 다양한 상품이 있어서 김치 보금밥에는 호박 투성이에요. ^^

김치와 고기도 송송 썰어서 야채가 푸짐했지만 실제로는 밥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용기가 있어서 그런지 먹으면 먹을수록 배가 부르더라고요!

천안 도시락 배달 구성도 좋았고 반찬뿐만 아니라 디저트까지 들어있어 매우 만족 +_+ 정성을 담아~

뭔가 심심해 보여서 계란프라이도 따로 시켜봤어ㅋㅋㅋ 사장님 스타일대로 비리지 않고 맛있게 해주신다고 했는데 정말 비리지 않아서 제가 좋아하는 반숙 스타일에 맞춰서 해주셨어요 ㅋㅋ 단골 손님들의 입맛을 배려해 주는 센스

이것도 아주 부드럽고 맛이 나서 단호박 밀크크림을 먹는 기분이었어요!후식으로 먹어도 좋고 식전에 먹어도 좋고^^달콤하고 부드러운 호박 맛이 나요.

김치볶음밥은 무조건 계란을 넣어야 맛있어요추가 계란도 올려서 같이 먹었는데 반숙이라서 노른자가 밥 속에 스며들어서 굉장히 고소해요박박 문질러 먹다.꿀맛탕

이건 새우 키노코봇! 낙지젓을 올려서 먹어도 맛이 딱이고, 멸치볶음도 너무 맛있게 먹었고, 집에서 먹는 가지나물은 맛이 없는데 여기서 먹는 반찬은 다 맛있었는지ㅋㅋㅋ 별미예요

디저트에 토마토, 파인애플, 멜론, 과일과 젤리, 디저트도 같이 곁들였어요이런 구성으로 먹으니 너무 맛있고 배부른 봉명동 소풍

다음에 회사에서 천안 도시락을 배달할 때는 이 길로 픽 할께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봉명1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