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29 - 교보문고 2021 독자의 선택 feat. BT21 츄파춥스
원래 오늘 일기 제목은 '보존의 법칙'이었어
그래서 제가 그 좋아하는 계란을 약 8개월 동안 못 먹었는데 이번에 계란을 사서 완전 폭발적으로 섭취. 하루에 4개씩 먹어.
그러니까 결국 참고 있는 건 없어.지금 먹지 않으면 저녁 먹고 지금 사용하지 않으면 미래의 나만 소비의 기쁨을 맛볼 뿐!!
인생을 보면 플러스 마이너스로 0인 것이다.라는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날씨 얘기를 하는데 초파리가 늘었다고 적는 거예요
'하... 초파리 늘었다...' 날씨가... 더울 때는 다 꺼졌는데...조금 시원해지면 ㅠ_ㅠ다시 생겨서 불렀다."
여기까지 쓰고 초파리가 하도 궁금해서 드디어 수봉을 밖으로 꺼냈다
근데 어? 문 앞에 이거 뭐야?
무슨 택배상자? 교보?
나 교보에서 주문한 게 없는데...
옆집에 누가 이사 온 것 같지도 않은데.그리고 택배 메일 같은 것도 안 왔는데
그리고 문자를 확인했는데 맞아.택배도 문자는 없고카톡도 확인해봤는데 메시지가 없어서...
카드내역서 확인하면 티몬에서 주문한 롤휴지는 금요일에 받고 저는 뭐... 주문한 게 없는데? 뭐?
혹시나 내 택배가 아니지 않나 싶어서 잠깐 봤어
이벤트 경품? 뭐야?
교보와 보통 행사는 가급적 참여하는 편이라서...
나한테 왔어...그리고 교보한테 왔어...일단...집에 가져갔는데...
내가 어제 방 밖에 안 나와서 ㅎㅎ 이게 어제 온 건지 오늘 온 건지 모르겠네
아마 어제 왔을 것이다.택배가 아무리 그래도 일요일은 안 한 다니까.
어제가 무슨 날이었을까?쿠키랭킹담퓨바도 나오고
세상... 이틀동안 밖에 있었던건가ㅠ_ㅠ
뭔가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유리 아니야?설마 깨진 유리는 아니겠지? ㅠ_ㅠ라고 일단 열어보았지만...
저거 BTS 캐릭터 아니야?
악! 이게 뭐야 왜?
그리고 네이버에 교보문고 츄파춥스를 검색했는데 ㅋㅋ글이 별로 없었다.
그렇지 당연하지 ㅋㅋ
당첨자가 많이 없으니까
도대체 내가 무슨 이벤트에 당첨되었는지 몰라서 마이페이지에도 들어가보고 여러가지를 봤는데...
네이버에서 다른 분들은 교보문고 2021 독자의 선택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들었는데, 그 8월 17일에 발표된 당첨자 내역에 내가 없었어.
그리고 그분들은 2개를 받았어.나 1개 받았는데...
뭘까... 잠시 생각하다가 북한 사업팀이 보낸 걸 생각해서 설마... 그런가?
https://digital.kyobobook.co.kr/digital/eventTemplet/eventTempletMain.ink?tmplSeq=75522
digital.kyobobook.co.kr
같은 2021 독자의 선택 이벤트이지만, 북용이다.
인스타 참여 이벤트였는데 ㅋㅋㅋ난 이북은 만화책만 잔뜩 샀어..보통책은 사둔게 많지 않아..정말 좋은 문장을 고르기 위해 눈이 빠질 줄 알았다니요
교보이북도 김리디북처럼 공유하게 된다.
그거 홍보하는 이벤트인 줄 알았는데... 믈론 난 그냥 이 캐시 1000원에 눈이 멀어서ㅋㅋㅋ
그래도 성의를 다해 참여한 것이 내가 가진 북한 안에서 인스타에 공유해도 이상하지 않은 문구를 찾는 데 애를 먹었다니.
그리고 이 이벤트는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ㅎㅎ 좋은 일이!!
중국산 츄파춥스는 아직 많이 남았는데 츄파춥스가 생겼네 츄파춥스가 생겼네
오프라인 강의할 때 아이들 공부 때문에 당 떨어질까봐 사탕을 가져가는 편인데 코로나에 의해 강의가 취소돼서 사둔 사탕은 그냥 제 입으로ㅋㅋㅋ
하... 정말 ㅋㅋㅋ
왠지 기분이 좋네 ㅋㅋ
맞아, 내 목성의 페라그린 상태인데, 하지만 2하우스에 있어.
역시 행사는 먼저 참여해봐야 합니다. www
뭐지? 운이 좋아질 징조구나. 8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이러니까 무사히 지나간 것 같아.
정말 운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ㅎ
# 오늘의 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