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칩 짜바타 샌드위치 만들기 일습식자재

 얼마 전에 알살림 플레인 치아바타가 출시됐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어요. 저번에 곤드레차바타에서 브런치를 만드는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곤드레라는 재료의 특성상 그냥 빵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서 적당히 재료를 조합해서 먹는 방법이었어요. 이번에는 샌드위치로 먹고 싶어서 큼직하게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차바타 샌드위치 만들기 사진 봤으니까 아시겠지만 과일칩 넣은 샌드위치예요 이 과일칩은 지난 번 호박 샐러드 포스팅에 잠깐 등장했던 재료입니다.사실 차로 우려먹을 생각으로 샀는데 정말 맛있어서 재구매했어요:) 샌드위치 안에도 역시 잘 어울려요!
<재료> 차바타 빵 1개, 체다 치즈, 귤칩, 루꼴라 장보기 겸 딱 맞는 재료를 같이 샀습니다. 집 근처 슈퍼에는 루꼴라를 파는 곳이 없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이렇게 배달을 주문하면 겨우 맛볼 수 있습니다. 체다치즈는 이번에 처음 사봤는데 정말 신선한 맛이었어요! 바삭한 감귤칩에 이어 재구매예정입니다:D

차메타는 슬리퍼처럼 평평한 빵이래요 개인적으로 샌드위치 만들기에 좋을 것 같아요


무농약 국산 밀가루를 사용한 단일 차바타입니다 납작한 모양을 살려 반으로 잘랐습니다
냉동 보관하던 빵이라서 에어프라이어로 살짝 구웠어요.180도에서 5분 정도 구우면 겉 감촉이 확실하게~
귤칩은 말린 건 줄 알았는데 기름 없이 구운 거였어요 언뜻 보기에 양이 적어 보이지만 맛을 보면 다시 구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용물로 3~4개만 넣을까 하다가 오늘도 FLEX!!! 다 넣었어요 :D


유기농 원유 98.77%가 들어있기 때문에 맛이 순하고 짜지 않습니다. 플레인 요구르트 맛이랑도 비슷해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이 치즈랑 빵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어요 :)
덩어리 치즈라서 적당히 잘랐어요달지는 않았지만 거의 50g은 넣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모든 재료를 정말 듬뿍 넣었습니다 사먹는 샌드위치 값보다 분명 더 비쌀 겁니다.
소스는 생략하려고 했는데 굴러다니는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생각나서 아랫부분에 발랐어요


치즈 올리고 루꼴라 올려서 마지막 감귤칩!
이대로 오픈샌드위치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결국 뚜껑을 닫는 게 있는 게 아니어서 그냥 접시에 담았어요
생과일을 올려도 맛있는데 말린 과일을 넣으니까 물기가 안 나와서 좋더라고요아삭함 대신 농축된 진한 과즙의 맛도 정말 맛있었어요.


다듬고 썰고 끓이는 이런 과정이 없는 이런 간단한 요리를 정말 사랑합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선언 후)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끼려고 하다 보니 스스로 식욕이 정말 담백해진 것을 느낍니다.
고소한 빵과 치즈, 씁쓸한 루꼴라, 달콤한 감귤 그리고 차 한잔!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담백한 샌드위치와 어울리지 않게 톡 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치즈가 그 맛을 중화시켜주었고 마지막에는 달콤한 과일맛이 가득 느껴졌어요~


어차피 먹을 거면 엎드려야죠사이즈가 넉넉해서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아주 푸짐해요!
먹다가 생각나서 자른 단면을 급하게 찍어봤어요 :)
오물오물 한참 씹고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정말 든든한 점심식사였어요!
샌드위치 속 재료를 준비하기 귀찮을 때 종종 과일칩을 활용해야 합니다. :)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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