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촬영 이마가 플라자 세운 청계상가
요즘 가장 볼만한 드라마는 뭐예요? 저는 요즘 드라마를 예전처럼 많이 보진 않았지만요.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보는 드라마는 빈센조입니다. 처음에 이거 뭐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전여빈x송중기의 활약으로 더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드라마를 보고 마음에 들면 제일 먼저 관심을 가지는 곳이 촬영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중 있는 금가 플라자를 촬영한 빈센조 촬영지 세운상가를 다녀왔습니다. 세운 청계상가 주변에는 힙딜로여서 볼거리도 많고 오래된 가게들도 많고 먹을거리도 풍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이나 평일 빈센조 촬영장에 가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전여빈과 송중기, 그리고 김여진 등 여기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아주 좋아요. 저는 금강자 사람들의 연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금가플라자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가 탄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두 스님부터 이탈리아 출신이 없는 이탈리아 식당의 요리사, 그리고 국가정보원에서 나온 보조원까지 모두 개성이 뚜렷하고 연기를 잘해 드라마가 더 입체적이 된 것 같아요.아무튼 제일 재밌게 보는 드라마예요덧붙여서, 편지지방은 매주 토,일 밤 9시입니다. 요즘은 본방사수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 세운 청계상가 금가플라자로 가봅시다.
청계세운상가에 가시면 바로 그쪽으로 가실 수도 있지만 공영주차장은 종묘가 훤칠하고 저는 종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서 세운상가에서 걸어갔습니다. 그리 멀지 않아서 걷기 편해요. 세운상가 루프탑에는 세운옥상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은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으니 참고하세요. 세운상가 2층에서 걸어가면 세운상가에 도착합니다.짜자잔~ 흔히 보는 상가 풍경이겠죠? 이게 바로 금가프라자입니다 CCTV 자재 마켓이라고 적혀있는 곳 위에서 '금가플라자'라고 CG로 변경한 것 같아요 정확하게는 세운 청계상가입니다. 이 상가에는 조명을 비롯해 전자 자재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는 상가입니다.
그리고 빈센조의 많은 장면들이 촬영된 곳은 세운상가와 바로 앞에 있는 세운교 공간입니다. 여기에는 공터 같은 곳이 있어서 지난번에는 파티도 하고 7회에서는 폭력배와 씨름하는 장면을 여기서 촬영했어요. 드라마에서는 정말 크게 나오잖아요 막상 가보면 그렇게 넓은 공간이 아니에요. 그런데 근처에 청계천도 있고 카페나 음식점도 많아서 놀러가도 좋은곳입니다. 그리고 인테리어를 스스로 준비하는 분이라면 을지로 조명상가와 인테리어 자재상가를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세운상가 청계상가 마켓시티는 이렇게 2층에 설치된 다리로 이어져 있습니다.걷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 프로젝트는 을지로에서 충무로까지 연결하기 위해 이곳에도 다리를 설치하였습니다. 나중에 종묘에서 남산까지 걸어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걸어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도시가 서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반대편은 '세운마켓시티'라고 쓰여 있습니다. 세운상가가 참 길죠.빈센조에서도 금가 플라자 사람들을 재개발을 위해 내쫓으려고 하잖아요. 최근 세운상가 일대는 재개발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습니다.주변 곳곳이 이미 철거되어 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빈센조에서 나온 세운상가 마켓에는 음식점도 있고 힙합카페도 들어서고 있습니다.히프지로라고 해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펍이나 카페가 있습니다.
세운교라고 써있는 돌도 있었습니다. 세운상가 안에는 법률사무소도 있었습니다. 마치 빈센조의 지푸라기를 보는 것 같아 기뻤어요. 저는 비센조 촬영지에 가서 주변 전통있는 가게로 가서 점심도 먹고 힙한 카페로 가서 커피도 마셨습니다. 빈센조를 핑계로 힙지로 투어를 다녀온 셈이군요.원래 이 카페를 가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겉모습만 봐도 예쁘잖아요? 그래서 앵글 340도라는 카페에 가서 청계천 라떼를 마셨어요. 이 힙지로 카페는 따로 소개해드릴게요.
그리고 을지로 음식점은 너무 많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바로 감자국과 순댓국을 파는 동원집으로 갔어요 사람이 많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여유롭게 먹었어요 1 층보다 2 층 방 구석에 앉는 것이 느긋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을지로 노포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데 밥까지 8000원에 뼈가 많이 들어간 감자탕을 먹었습니다 맛도 좋고 마침 점심시간에는 주위 직장인이 많기 때문에 조금 늦거나 이른 시간에 들러보세요.
세운교 바로 아래는 청계천이라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어요. 청계천 세운교 근처에는 전자부품과 조명을 판매하는 가게가 많아 복잡한 편입니다.이렇게 이어진 2층 다리를 통해 세운마켓시티에 무슨 일이 있는지 보러 건너갔습니다.세운아트에서는 액자와 그림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래된 밴드와 가수 포스터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을지로 일대는 재개발로 시끄럽습니다. 먼지도 많아요 미망 많은 봄에 더 미망이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재밌는 레트로 대림 슈퍼마켓이 보여서 1장 찍었어요
세운상가 마켓시티에는 다양한 점포가 입점해 있습니다. 음식점, 카페가 특히 많아요.
원래 챔프 커피와 호두 커피가 유명했어요. 안 보이던 카페도 생겼나 봐요 이메일 분식도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예술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여기에는 정말 많이 다녀요.
재미있는 가게도 눈에 띄었어요. 안 들어가봐서 정확히 저 집이 무슨 집인지 모르겠어요.
호커피는 여전히 건재했습니다 내부가 좀 변경된 것 같기도 했어요. 여기는 밖에 앉아서 먹는 사람이 많아요. 내부는 좁아요.
금가 플라자 사람들처럼 실제로 세운상가와 주변 상가의 사람들은 재개발로 더 많은 변화와 고통을 겪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이 주변이 어떻게 변모할지 궁금하면서도 걱정되는 점이었습니다.다시 세운상가를 벗어나 종묘로 걸어갔습니다. 과거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세운상가, 세운상가를 거닐 수 있는 빈생조 로케지로 떠나는 서울 여행은 어떠세요?
더 재밌어지는 빈센조 이제 본방사수해야죠
빈센소 촬영 지금이 플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