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벽장 만들기! 만발!

 

강돌이는 고독을 즐기는 고양이다 제가 침대에 누울 때만 잠깐 옆에서 스킨십하고 남은 시간은 절대 혼자 보내는

가장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곳은 책상에서 점프하면 오를 수 없는 옷장 위.점프해서 올라갔다가 점프해서 내려왔다가 관절에 무리가 오는 건 아닌지 고민이다.옷장 옆에 계단 겸 고양이 벽장을 만들기로 결정!


친구가 가르쳐준 도아노 부닷컴을 처음 이용한 (광고 아님) 목재를 재단하고 부속품을 구입하여 직접 만드는 재료를 살 수 있는데,
실수로 잘못산 150*240mm를 해야하는데 무슨 생각인지 공을 더 붙여서 150*2400mm를 구입했다.택배기사가 문 앞에 두고 가나요? 무엇일까라고 생각하고 있는 시집가서 깜짝 놀랐다....
뭐야...이거...사이트에서 확인했더니 틀렸어...난 원래 높은 나무인줄 알았는데...
2.4미터라니... 고양이 벽장을 만들려면 일단 반품을 못하니까... 목장갑, 톱, 사포를 산 내가 직접 자르는 수밖에 없었어
돈이 많이 떨어졌어. 다이소에서 다 파는...
왓쉬...드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나 긴...난 두조각만 필요한데..지금 계속 나머지 나무로 뭐할까 고민중이야..
삭둑삭둑 톱으로 나무를 베어 주었다.

약간 구부러져 있는... 이분이 자연스러우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고양이 벽장이 될 수 있는 거야
뭐..? 어떤 집고양이 똥인지..?
톱질한 부분이 날카로워서 사포로 바삭바삭하면 금방 부드러워진다
나무의 손잡이와 크기가 아주 마음에 드므로 선반에 넣기 위해 구입한 부속품을 설치하면 된다
기쁨은 제가 고른 거고 오겠다


나사를 박아줄게, 힘을 많이 줄까 봐 걱정했는데 조금의 힘으로도 잘 박혔다.

부속품을 나무에 설치해, 이 찬스 옆에 나사로 조이는 것만으로 끝이다.이때는 나사가 좀 짧은 느낌이 있어 동네 철물점을 방문해 좀 더 긴 것을 이용해 박았다.생각한 만큼 어렵지 않았다
쟝 6개를 모두 집어넣고 안전점검을 위해 오키로의 아령을 올려보았다.마음이 든든하다
우리 아이들도 5kg이다, 특히 강돌이가 많다.무려 5.3km나 된다.

짜잔 두 번째 고양이 벽 선반 설치해줬어이 역시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점검을 하고 안전한지 테스트했다.
고양이 벽장을 완성시켰다 톱질부터 설치까지 대략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 내가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보람도 컸어.
보다 튼튼한 안전성을 위해 나무 작업용 본드를 사용해 모로코론을 붙였다.이제 한층 튼튼해진 느낌이다.
꺄아~~~솔직히 완성하고 이런 센스가 있다니 내 책상을 더 깨끗이 하고 싶어서 내 물건을 올려놓을까 고민했지만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라서 참았어
작은 원룸에서는 수직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양이들에게도 수직공간은 중요하다

사포도 열심히 하고 있고 모서리 부분도 매끈매끈하고 아이들이 자르거나 다칠 위험이 없다

훗날 아이들은 열광하는 도구를 통해 내가 만든 선반으로 유인할 것이 틀림없다
포장지만 봐도 엄청 열광해!!
와라와라...!!!! 안와...
와라와라.. 역시 안와.. 아..
제가 얼마나 힘들게 만든건지.....
그냥 줄 먹이는 걸로 끝나고 24시간이 흘렀는데 아직 고양이 벽장을 이용하지 않아...
이대로...괜한 고생이 될까봐 걱정이다...(´;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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